꿈꾸는만큼

고들빼기 고추장무침 만들기 가을나물의 맛! 

쌉사름한 맛이 좋은 고들빼기!

가을부터 이른 초겨울 전 그러니까 김장철 즈음 배추와 함께 고들빼기 김치 담가 놓으면 한 겨울 입맛살리는데는 이 고들빼기 김치를

따라잡을게 있을까 싶지요 쌉싸름맛이 간과 위장에도 좋다고 해서 어떤 이들은 고들빼기 특유의 쓴맛을 중화시키지 않고 바로 무쳐

먹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고들빼기의 쓴맛은 식욕을 자극하하기도 하고 또 소화를 돕는 나물인듯해요

고들빼기는 보통 7~8월에 심어서 기온차 심해지는 10월부터 11월이 수확시기라고 해요~ 서리 내리기전의 밤과 낮 기온차 심할때의 

고들빼기 맛이 참 좋다고도 하는데,, 입맛 떨어졌다 싶으면~  바로 고들빼기 추천! 

집밥 한 끼 한 공기 거뜬하게 해 줄 고들빼기 고추장무침으로 가을나물의 맛을 음미해 보세요! 

잘 다듬어 놓은 고들빼기는 끓는 물에 굵은소금 넣어 살짝 데쳐 주세요 너무 무르지 않게 쓴맛 살짝 날려줄 정도로 데치면 무난

하지 않을까 싶어요 나물은 식감또한 살아있어야 하니까 쓴맛 싫어서 넘 데치면 쓴맛 느끼게 전에 식감에서 싫어질 수 도 있죠~

찬물에 헹구어서 물기를 빼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는게 좋아요 여기에 고추장과 고춧가루, 매실액. 참기름, 간장, 통깨

다진마늘을 넣어 무쳐 주세요~  가을나물의 맛 살리기 위해 살살 양념 잘 섞이도록만 고루 섞어 주세요

취향껏 식초를 좀 넣어 새콤한 맛을 주어도 나쁘지 않고요~ 여기에 된장을 약간 곁들여 무쳐낸들 누가 뭐라할것 없지요~ 

조물조물 무쳐낸 고들빼기 고추장무침~  접시에 담아내고 통깨 넉넉하게 뿌려내면 가을나물의 맛 완성이에요~ 

요 가을엔 개인적으로는 갓 구워낸 마른 김 한 장에 따듯한 밥 얹고 그 위에 방금 무쳐낸 고들빼기 무침 한 젓가락 올려 입 안에 넣으면 

세상 이런 맛이 또 있을까 싶지요! 풋풋한 바다향 김의 맛과 쌉싸름한 고들빼기의 맛이 어우러져 입안을 흥미로운 감칠맛을 주지요

울 아버지는 찬 바람 불면 막걸리 한 잔 따듯하게 데워서 요 고들빼기 찬과 함께 약간의 취기를 좋아하셨지요~ 

코끝에 오는 취기가 이는 바람을 차게 느끼지 않고 다가올 겨울바람을 삶의 애정으로 받아들이시는듯,,,, 아마도 말이에요! 

가을 제철 고들빼기는 맛은 서민을 건강하게 하는 가을나물의 맛이에요! 

고들빼기 효능을 찾아보면 많기도 하지만 일단 건강한 사람의 시작은 한 끼의 밥인데 입맛을 살게 한다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첫발!

가을 송이처럼 비싸지도 않고 먹을 수있는 고들빼기는 서민의 인삼이기도 해요! 

고들빼기 고추장무침 한 접시에 건강한 가을,,,, 맛있는 가을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