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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0.03 맑은 칼칼한 콩나물국 끓이기 속풀이 해장국

맑은 칼칼한 콩나물국 끓이기 속풀이 해장국




콩나물국 끓이기~ 만만한듯 하지만 끓일 때마다 만족하다 할 정도는 아니에요~ 물론 오랜 집밥 손맛의 달인인 주부에게는 별 문제 없지만 이제 갓 

요리를 한다 싶은 이들에게는 맛내기 까다로운게 바로 콩나물국 끓이기에요!  뭘 모르는 초년에는 그저 콩나물 넣고 뚜껑덮어 푹 한 소끔 끓여내고 

여기에 너무나 맛있는 조미료~ 한 두 스푼이면 끝내주는 내가 먹어도 맛있는 콩나물국이었지요~ ㅎ

암튼,,, 누가 끓여도 콩나물국은 일단 시원하다는 것과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속풀이 해장국이라는 것! 그리고 서민의 착한 국이기도~ 



콩나물국을 속풀이 해장국으로 끓여내려면 우선 밑국물이 시원해야 하겠지요 그래서 저는 냄비에 알카리수 물을 붓고 여기에 국물용멸치를 넣어 끓이

는데요 멸치도 팬에서 구운것을 사용하면 비릿한 맛도 줄이고요 더 풍부한 맛을 얻을 수 있어요 여기에 다시마는 5분 정도 끓였다가 빼는것이 다시마의

뒷맛을 남기지 않아 좋아요~ 요 밑국물로 사용한 멸치와 다시마는 말려서 믹서에 갈아 분말 천연 양념으로 사용해도 알뜰하겠죠~ 

멸치와 다시마로 밑국물을 준비했다면 채에 걸러 맑은 국물만 냄비에 담아 주고요 여기에 손질해 놓은 콩나물을 담아 주세요



맑은 콩나물국 끓이기의 포인트 하나가 있다면 국물의 양인데요 물론 모든 요리의 기본은 재료의 특성과 양에 따른 국물을 조절하는 것이지만 특히

속풀이 해장국으로 끓이는 칼칼한 콩나물국 끓이기에는 시원한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국물의 양을 적당히 잡아서 끓이면 더욱 맛있는 국물을 얻지요

콩나물이 밑국물에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밑국물의 양을 잡아주고요 여기에 소금을 넣어 뚜껑을 덮고 한 소끔 푹 끓여 주세요



맑은 콩나물국의 포인트 또 하나는 넘 오래 끓이거나 설 끓이지 않고 적당하게 끓여내야 콩나물의 신선한 아삭함을 살려낼 수 있고 설 끓여 콩나물의 

비릿하고 밋밋한 맛을 벗어날 수 있어요 암튼,,, 한 소끔 푹 끓여 내어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주고 여기에 다진마늘, 청고추, 홍고추, 파를 넣어 한 번 더 

끓여내어 주면 깊고 시원한 맛의 칼칼한 맑은 콩나물국 끓이기 완성~ 속풀이 해장국으로 딱이지요~ 



콩나물 해장국이라면 역쉬 전주의 콩나물국밥을 빼놓을 수 없겠지요~ 스타일이 일반 콩나물국과 다르긴 하지만 깊게 우러난 콩나물의 시원한 맛에

아삭아삭 식감 그대로 살린 넉넉한 콩나물의 건더기는 맛의 일품을 지키는 요소이기도 해요~ 

맛내기 쉽지 않아서 보통 조미료 내어 MSG 맛 짙게 끓이기도 하는데요 가능한 자연의 순수한 맛에 길들이고 도전해 봄도 좋을듯 해요

울 아버지 술 드신 다음날이면 황태 해장국이나 요 맑은 콩나물국 여기에 고춧가루 넣어 칼칼한 콩나물국 속풀이 해장국으로도 내 놓으시면 정말 좋아

하시는 한 끼 아니었나 싶어요~ 

요리는 정해진것 없지만,, 그래서 모험의 살짝 도전이 또 필요한듯 해요~  맛! 그건 내가 하기 나름인듯 싶네요~~~ 



속풀이 해장국으로 좋은 맑은 칼칼한 콩나물국 재료~ 


. 콩나물 1 봉지

. 멸치, 다시마 - 밑국물

. 청고추, 홍고추, 파, 다진마늘

. 알카리수, 소금 












 

Posted by 행복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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